여의도스강신청 2

여의도 수강신청 예약 3초컷! 스시다정 뭐가 문제 였을까?

오마카세 투어 취미를 시작한 상남스시를 다음으로 종각 코야마 → 아루히니와 → 스시서정 → 스시코하루를 다녀왔다. 드디어 6번째 업장인 스시다정! 스시다정도 아루히니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스강신청이라 불리는 치열한 예약을 뚫어야 한다. 이번에도 예약의 신 친구를 둔 덕에 스시다정 평일 디너로 다녀왔다. 스시다정 디너에는 2명의 셰프가 진행한다. 스시 온정의 두번째 업장인 스시다정과 세번째 업장 스시서정을 다녀온 사람으로서 결론만 말하자면 어떤 셰프를 만나냐에 따라 그날의 음식 맛이 달라진다. 이 의견은 나뿐만 아니라 스시서정과 스시다정을 다녀온 예약의 신 친구도 같은 의견이다. 오죽하면 둘이서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의논을 했을 정도. 스시다정의 기본세팅으로 다소 단촐하다. 스시다정의 첫 음식으로..

여의도의 축복이자 수강신청 원조 아루히 니와! 정말 가성비일까?

오마카세를 잘 모르던 나도 여의도의 축복이자 수강신청의 원조라고 불리는 아루히는 알 정도로 아루히에 방문했다는 건 나름 자랑이다. 사실 아루히 니와는 오마카세 투어의 세번째 업장으로 이 역시 친구가 예약에 성공하여 방문하게 된 곳이다. 아루히 니와는 원조 아루히 사장의 와이프 동생. 즉 처남의 가게 오픈을 도와준 곳으로 알고 있다. 아루히 니와는 아루히 때 처럼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가성비 넘치는 곳이 맞다. 디너만 하는 곳인데 가격이 33000원이라니! 임대료 비싼 여의도에서 이 가격이 가능할 까 싶을 정도니까. 결론만 말하자면 과연 가성비일까 싶다. 물론 나와 친구처럼 술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사케 한병 주문해서 먹어도 괜찮지만 이곳은 콜키지가 안되는 곳이니 술을 못마시는 사람이나 와인러버들에겐 선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