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를 잘 모르던 나도 여의도의 축복이자 수강신청의 원조라고 불리는 아루히는 알 정도로 아루히에 방문했다는 건 나름 자랑이다. 사실 아루히 니와는 오마카세 투어의 세번째 업장으로 이 역시 친구가 예약에 성공하여 방문하게 된 곳이다. 아루히 니와는 원조 아루히 사장의 와이프 동생. 즉 처남의 가게 오픈을 도와준 곳으로 알고 있다. 아루히 니와는 아루히 때 처럼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가성비 넘치는 곳이 맞다. 디너만 하는 곳인데 가격이 33000원이라니! 임대료 비싼 여의도에서 이 가격이 가능할 까 싶을 정도니까. 결론만 말하자면 과연 가성비일까 싶다. 물론 나와 친구처럼 술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사케 한병 주문해서 먹어도 괜찮지만 이곳은 콜키지가 안되는 곳이니 술을 못마시는 사람이나 와인러버들에겐 선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