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험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짱구는 못말려 만화가 왜이리 재미있는지..! 짱구는 못말려는 어른이 되어서도 킬링타임으로 정말 재미있는거 같다.
친구가 cu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짱구는 못말려의 신짱구와 유리 키링 신제품을 올리면 '나도 가지고 싶다' 구매 욕구가 뿜뿜 넘쳤다. 마침 어제 퇴근길에 별 생각없이 강남 GS25시 편의점을 지나가는데 짱구는 못말려! 피크닉 피규어를 판매하고 있었다.
케이스부터 구매욕구 불러 일으켰는데 가격은 다소 비싼편이다.... 짱구는 못말려 피크닉 피규어 가격은 4500원으로 젤라빈과 피규어 1종이 들어있다.
처음에 45000원인데 피규어를 6종이나 준다고???? 가성비 최고다!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나의 착각.....
집에와서 짱구는 못말려 피크닉 피규어를 오픈해보니 내가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 '수지'와 풀이 들어있었다.
이렇게 세워 보니 뭔가 귀여운거 같기도 하고 의외로 퀄리티가 좋은 편이었다. 다만 단점으로는 저렇게 꽂고 세워도 잘 세워지지 않는다는 점? 본드로 식물과 수지를 붙여야 안정감 있게 잘 세워질 것 같았다.
이 후기를 운영하고 있는 모임 단톡방에 공유하니....참나...! 역시 어른들이라 그런가 가격 생각하지 않고 본인도 사겠다는 사람이 나왔고
그 결과 그 친구는 내가 제일 가지고 싶었던 캐릭터 중 하나였던 흰둥이가 나왔다. 오늘 출근길에 다시 한번 사봐야지라고 생각하고 GS25시 편의점에 들렸는데........... 모두 팔려서 없었다 ㅠ 개인적으로 짱구의 친구들 피규어도 나왔음 좋겠다.